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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어렵지만 확률 통계는 알고 싶어 (요비노리 다쿠미 著, 이지호 譯, 이동흔 監, 한스미디어, 원제 : 難しい数式はまったくわかりませんが、確率・統計を教えてください!)”를 읽었습니다. 

저자인 요비노리 다쿠미 (ヨビノリ たくみ)는 이론 물리학을 전공하고 학원 강사를 거쳐 지금은 교육 유투버로 활동하고 있는 분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도 “수학은 어렵지만 미적분은 알고 싶어”, “과학은 어렵지만 상대성 이론은 알고 싶어” 등 전작들이 번역 소개되어 있습니다. 

확률이나 통계 분야는 수학의 한 분야, 그 중에서 응용 수학 분야이지만 살짝 다른 학문처럼 느껴지기도 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대학 학부도 통계학과라고 별도로 분리 운영하고 있는 대학도 많죠. 아마도 사회 여러 분야에서 활용도가 매우 높은 학문이라 그럴 것이라 추정합니다. 

그런 만큼 세상의 많은 일들이나 현상을 확률이나 통계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당장 우리가 보고 있는 많은 뉴스들에서도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나 사전 예약률, 백신 접종 시 감염 확률, 대선 후보 지지율 등 이런 확률과 통계에 대한 이야기가 거의 빠지지 않고 나옵니다. 
이런 수치로 제시되는 정보는 사람들에게 신뢰감을 주기 때문에 자칫 오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고의가 아니라 하더라도 확률이나 통계에 대한 이해가 없을 경우에는 오해를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구요. 

사람들은 보통 상관관계에 대한 오해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많은 경우 상관관계가 인과관계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많은 경우 상관관계와 인과관계를 뒤섞어 사람들로 하여금 오해를 하도록 의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책에서 저자 역시 이런 경우에 대해 우려하고, 독자들이 이러한 허위상관관계를 파악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이렇듯 에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확률과 통계에 대해 올바른 이해를 가질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이 책, “수학은 어렵지만 확률 통계는 알고 싶어”은 현대인이 확률과 통계에 대한 이해에 접근하는데 도움을 주는 책입니다. 이 책은 확률과 통계의 기본 개념을 대화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볍게 읽으면서 확률과 통계에 대한 이해를 쌓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좀더 깊은 이해를 필요로 한다면 다른 책을 통한 추가 독서가 필요할 것입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개념만이라도 가지기를 바라는 독자라면 일단 이 책을 통해 확률과 통계에 대해 입문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수학은어렵지만확률통계는알고싶어, #한스미디어, #요비노리다쿠미, #이동흔, #이지호, #책과콩나무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에 따라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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