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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제목 : 너를 그려 줄게 - 그리운 ‘너’를 그리기 위한 100번의 드로잉 리허설 


ㅇ저자 :   김충원


ㅇ 출판사 :   진선아트북


ㅇ 책소개 (알라딘)  


얼굴 그리는 방법을 기초부터 알려 주는 페이스 드로잉 기본서이다. 얼굴의 구조와 형태를 살피고, 얼굴의 각 부분인 눈·코·입·귀를 따로 그려 보는 연습을 하면서 페이스 드로잉의 전 과정을 상세하게 다룬다. 특히 페이스 드로잉을 할 때 자기도 모르게 저지르게 되는 대표적인 실수 10가지, 동양인과 서양인의 얼굴 차이점 등을 알려 주는 부분은 페이스 드로잉을 할 때 꼭 기억해 둘 만하다.


페이스 드로잉은 그리는 도구에 따라 그림의 분위기가 많이 달라지는데, 이 책에서는 대표적으로 펜 드로잉과 연필 드로잉을 다루고 있으며, 100명의 얼굴을 그리는 페이스 드로잉 리허설을 수록해 다양한 예시를 보며 드로잉 실력을 키울 수 있다.

 

ㅇ Review

 

가끔 사랑하는 아내, 아이들의 얼굴을 그려줄 수 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사진을 찍으면 된다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사진 찍기는 예전에 비해 요즘은 모바일로 쉽게 찍을 수 있죠. 하지만 그림은 사진과는 다른 맛이 있죠. 더구나 찰칵하는 순간에 내 스마트폰에 바로 나타나는 사진과 다르게 그림은 그것을 그리기 위해서는 자세히 살펴봐야 하고, 또 그만큼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시간과 노력이 충분히 들어가야 한 장의 그림이 완성되죠. 사랑하는 사람을 아주 곰곰히 살펴 봤던 적이 얼마나 되었을까 생각해보면 그리 많지 않더군요.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을 그리는 것은 그런 시간을 조금이나마 벌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얼굴을 그리기 위해서 필요한 건 시간과 노력만은 아니라 그림 실력이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난관으로 생각하는 바로 그것 말이지요. 그러니 많은 사람들이 그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기회가 되어 읽게 된 “너를 그려줄게” (김충원 著, 진선아트북)는 “그리운 ‘너’를 그리기 위한 100번의 드로잉 리허설”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듯이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기 위한 기본적인 방법을 알려 주고 연습할 수 있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저자는 “70억 명이 넘는 사람의 얼굴 구조는 사실 거의 비슷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에 기본 구조를 이해하면 쉬울 수도 있어 겁먹을 필요가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또한 소질이란 것은 연습하지 않는 사람이 쉽게 내뱉는 핑계와 같고 연습하면 누구나 잘 할 수 있다고 격려해줍니다. 특히 페이스 드로잉은 상대방을 앞에 두고 그리는 행위인지라 소질보다 더 중요한 것은 ‘너를 그려줄게’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라고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페이스 드로잉에서의 흔한 실수나 잘못된 습관을 바로 잡기 위해 머리의 둥글고 길쭉한 모양, 눈의 크기, 코가 아닌 눈이 얼굴의 중심, 생각보다 긴 귀와 굵은 목 등에 대한 10가지 조언과 얼굴의 윤곽선과 얼굴을 구성하는 요소 (눈, 눈썹, 코, 입, 귀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습니다. 이 설명을 보고 나서야 다른 사람의 얼굴을 그릴 때 (사실은 낙서 수준…) 제가 무엇을 잘못했는지를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페이스 드로잉을 잘하게 될까요? 네, 아닙니다. 결국 필요한 것은 연습이지요. 이 책은 그런 연습에 필요한 윤곽선 드로잉, 기본 스케치, 그리고 각종 연령대의 사람 얼굴을 어떻게 그리는 것까지 수많은 예제가 주어져 있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을 좀더 잘 그릴 때까지 많은 시간관 연습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 연습을 위해서 이 책은 소중한 가이드가 되어 줄 것 같습니다.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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