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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제목 : 1달러의 세계 경제 여행 - 달러의 흐름으로 보는 세계 경제의 작동원리


ㅇ저자 : 다르시니 데이비드 ( Dharshini David )


ㅇ 역자 :     박선령


ㅇ 출판사 :    센시오


ㅇ 원제 :   The Almighty Dollar: Follow the Incredible Journey of a Single Dollar to See How the Global Economy Really Works


ㅇ 책소개 (알라딘)  


달러의 흐름을 보면 세계 경제의 작동원리를 알 수 있다고 말하는 《1달러의 세계 경제 여행》이 출간됐다. 영국 BBC 라디오 간판 프로그램에서 경제 분야 리포트로 활약하고 있는 저자는 1달러가 월마트 계산대를 떠나 전 세계를 이동하는 동선을 따라가다 보면, 각국에서 벌어지는 경제 현상과 그 현상이 어떻게 내가 사는 세상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게 된다고 말한다.


‘우리는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보다 훨씬 더 많은 옷을 살 수 있지만, 그 옷을 보관할 내 집을 소유할 가능성은 왜 더 낮은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이 달러의 흐름 속에 있다. 저자는 오늘날 벌어지는 모든 현상의 이면에는 돈, 즉 경제가 있고 경제를 알기 위해선 돈의 흐름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화폐 중에서 달러의 흐름을 알아야 하는 이유는, 오늘날 지구상의 모든 사람이 기축통화인 달러의 영향권에 살아가고 있으며, 지금 당신의 삶에도 깊숙이 그리고 교묘히 개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1달러의 세계 여행은 미국 텍사스주 월마트의 계산대에서 시작한다. 이 1달러는 중국 인민은행의 금고로 향하고, 중국은 이 달러를 나이지리아 철도 건설공사 비용으로 사용한다. 이렇게 달러는 이라크의 석유산업, 인도의 쌀 농경지, 인도의 IT산업, 러시아 무기공장, 독일의 부동산, 영국의 금융가를 거쳐 미국으로 돌아온다.


몇 차례의 금융 위기를 겪으면서 한층 더 험악한 세상이 되었다. 누군가 나쁜 의도를 갖고 그렇게 만들지 않아도, 우연과 필연의 운 나쁜 조합만으로 평범한 누군가에게 엄청난 불행이 닥칠 수 있다. 내 이익을 뺏어가고 내 미래의 호주머니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이슈쯤은 알고 분석하고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을 통해 1달러가 세계 각지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달러가 만드는 지도를 따라가다 보면, 당신은 현재 벌어지고 있는 경제 현상이 당장 내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가늠해볼 수 있게 된다. 이건 마치 자전거 타는 법을 배우는 이치와 같다. 자전거 타는 방법을 한 번 익힌 뒤 여간해서 실력이 녹슬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한다면, 이 책은 경제를 쉽게 배우고 싶은 독자는 물론, 청소년 자녀들에게 세계 경제 개념을 알려주는 선물로 절대 아깝지 않은 선택이 될 것이다.

 

ㅇ Review


 경제학의 정의는 “경제 활동 및 현상을 연구 대상으로 하는 사회과학”입니다. 이 뜻을 더 정확히 알려면 경제라는 단어의 의미를 정의해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인간의 삶을 영위하기 위해 필요한 재화나 용역의 생산, 분배, 소비 등과 같은 행위를 기반으로 하는 사회 현상을 뜻합니다.

 언뜻 단순해 보이지만 ‘경제’는 학문으로 연구하기 매우 까다로운 주제이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상호 작용하는 변수가 너무나 다양하고 많기 때문입니다. 또한 인간의 실제 삶 속에서 벌어지는 현상이므로 변수를 통제한 상황에서의 실험이 어렵습니다. 그렇기에 많은 변수를 “무시” (통제가 아닌)함으로써 줄이고 이론을 전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구나 경제활동의 주체가 ‘인간’ 혹은 ‘인간의 집단’이다 보니 비합리적인 의사결정이나 판단이 경제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경제학 이론은 “합리적 인간’을 가정하고 이론을 전개하죠.) 이래서 많은 경제학 이론은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복잡해진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상을 깔끔하게 설명도 못하구요. 

그러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경제학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포기해버리곤 합니다. 하지만 경제학도 학문이다 보니 나름의 이론 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의 의사결정이나 판단이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게 되는 거시 경제의 틀로 가게 되면 이론 체계가 상당히 정확성을 가지게 됩니다. 즉, 경제학이 학문의 체계를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현실에의 영향력도 실질성을 확보하게 되는 것이지요. 특히 현대 사회에서 삶을 영위하는 데 있어 개인의 경제활동과 그 개인이 속한 지역, 국가의 경제활동이 매우 긴밀하게 얽혀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르시나 데이비드 著 “1달러의 세계 경제 여행”은 경제학 중 국제 경제에 초점을 맞추어 이야기 식으로 설명하고 있는 책입니다. 미국의 텍사스에서 출발한 1달러가 세계의 공장인 중국으로, 다시 신흥 공업국인 나이지리아로, 원시와 첨단이 공존하는 인도로, 검은 황금이라 불리우는 석유의 이라크로, 합법과 탈법이 공존하는 러시아로, 포용주의를 실험하는 독일로, 세계 금융의 심장이라 불리우는 런던의 영국으로, 다시 미국으로 돌아오는 여정을 통해 경제학 이론, 국제 경제 질서의 역사, 각 지역별 경제 현실 등을 명쾌하면서 흥미로운 문장으로 설명해줍니다. 이 책의 원제(The Almighty Dollar: Follow the Incredible Journey of a Single Dollar to See How the Global Economy Really Works)처럼 기축 통화 중 가장 강력한 달러화를 통해, 그 흐름으로 세계 경제가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를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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