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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출처 : 알라딘)

ㅇ 제목 : 아름다움의 진화 - 연애의 주도권을 둘러싼 성 갈등의 자연사  

ㅇ 저자 : 리처드 프럼 (Richard O. Prum)

ㅇ 역자 : 양병찬

ㅇ 출판사 : 동아시아

ㅇ 출간일 : 2019-04-17

ㅇ 원제 : The Evolution of Beauty (2017년)

ㅇ 책소개 (알라딘)


2017 《뉴욕 타임스》 올해의 책. 2018 퓰리처상 최종후보작. ‘적응주의’ 이론에 따르면 아름다움을 선호하는 동물들의 ‘성선택’은 결국, 적자생존의 법칙에 기초한 ‘자연선택’의 부수적인 곁가지에 불과하다. 심지어 생물학자들 사이에까지도 이러한 믿음이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다. 정작 자연선택과 성선택 개념을 처음 제시한 다윈은 결코 성선택을 자연선택보다 낮춰 보지 않았는데도 말이다.


저자인 리처드 프럼은 30여 년 동안 수리남과 안데스산맥 등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새들이 선보이는 갖가지 아름다움을 관찰하고 연구해왔다. 그리고 이 모든 자연의 경이와 아름다움이, 결코 “자연선택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다”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성선택은 결코 자연선택의 시종이 아니다.



ㅇ 주관적 평가 : ★★★★☆

다윈의 '종의 기원'에서 자연 선택에 의한 진화라는 개념을 주장하였지만 '성선택'에 의한 진화라는 개념 역시 다윈이 '종의 기원'과 '인간의 계보'를 통해

주장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이 책에서는 조류의 아름다움 (외양, 춤, 노래 등)을 통해 자연선택 만으로는 진화의 모든 면을 설명할 수 없고

상당 부분은 성선택으로 설명할 수 있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성선택이라는 진화론의 잘 알지 못했던 (혹은 주목하지 않았던) 개념에 대해 새롭게 알고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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