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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출처 :  알라딘)




1. 제목 : 소프트웨어 객체의 생애 주기  (전 1권)


2. 저자 : 테드 창 (Ted Chiang) 


3. 역자 : 김상훈


4. 출판사 : 북스피어


5. 출간일 : 2013년 8월 


6. 원제: The Lifecycle of Software Objects (2010년)  


7. 책소개 (알라딘) 


SF사상 보기 드문 정치함과 우아함을 갖춘 작가 테드 창의 휴고 상, 로커스 상 중편 부문 최우수상 수상작. 작가 테드 창은 SF 속 인공지능 로봇과 현실 속 기술의 발전 양상에 괴리를 느꼈다. <소프트웨어 객체의 생애 주기>는 그가 느낀 괴리감을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현실에서 실현 가능한 인공지능의 다른 형태를 제시한 작품이다. 

(중략)

이 작품을 통해 테드 창은 과학 기술로서가 아니라 수익을 창출하는 상품으로서 인공지능이 맞부딪치게 될 현실적인 문제들과, 인간이 가상 생명체와 관계를 맺는다는 것에 대해 치밀하고 빈틈없이 그려냈다.



8. 수상 / 후보


   1) 2011년 휴고상 최우수 중장편 부문 수상 (출처


   2) 2011년 로커스상 최우수 중장편 부문 수상 (출처)


   3) 2010년 네뷸라상 최우수 중장편 부문 후보 (출처)



9. 주관적 평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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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출처 :  알라딘)


1. 제목 : 유리감옥 (전 1권)


2. 저자 : 찰스 스트로스 (Charles Stross)


3. 역자 : 김창규


4. 출판사 : 아작


5. 출간일 : 2016년 8월


6. 원제: Glasshouse (2006년)


7. 책소개 (알라딘) 


폭발적 에너지와 무궁한 상상, 전통적인 SF의 경이감을 극한까지 끌어올려 재조립한다!

특이점을 넘어선 27세기 인류. 한때 역사학자였고, 또한 한때 탱크였던 로빈은 기억 대부분을 상실한 채 의료 시설에서 깨어난다. 그리고 곧 누군가 자신을 죽이려 든다는 사실을 알아챈다. 난민들의 인격을 검열하는 네트워크 웜과 싸우는 전쟁이 벌어진 가운데 로빈의 예전 자아도 그 싸움에 휘말린 바 있다. 그는 무자비한 추적자의 손길에서 벗어나기 위해 독특한 실험 조직체, 즉 ‘유리감옥’에 자발적으로 입주한다. 유리감옥은 21세기 문화를 재현한 장소이며 참여자들에게는 새 육체와 신분이 부여되는데, 로빈에게 주어진 몸은 21세기의 결혼한 여성. ‘주부’로서의 여성의 몸과 21세기의 문명이라는 이중의 감옥에 갇힌 그에게 탈출구는 있을까.

(이하 생략)


8. 수상 / 후보

   1) 2007년 프로메테우스상 수상 (출처)

   2) 2007년 휴고상 최우수 장편 부문 후보 (출처)

   3) 2007년 존 W 캠벨 기념상 후보 (출처)

   4) 2007년 로커스상 최우수 SF 장편 부문 후보 (출처)


9. 주관적 평가 : ★★★★ 

 기술적 특이점 이후에 대한 설정이 매우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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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출처 :  알라딘)


1. 제목 : 인류의 기원 (전 1권) 

 

2. 저자 : 이상희, 윤신영 


3. 출판사 : 사이언스북스


4. 출간일 : 2015년 9월


5. 책소개 (알라딘) 


캘리포니아 대학교 인류학과의 이상희 교수와 <과학동아> 윤신영 편집장이 들려주는 흥미진진한 인류 이야기. 인류 역사에서 이정표가 된 22가지 굵직한 이야기들을 꼽았다. 지난 세기 내내 세계 곳곳에서 발굴된 다종다양한 인류 화석과, 유전학을 비롯한 현대 생명 과학 기술에 힘입어 옛 화석 뼈에서 유전자를 추출하여 분석한 고DNA 자료를 바탕으로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인류의 새 역사를 들려준다.


인류 진화 역사상의 이정표들을 짚어보는 이 여행을 관통하는 가장 큰 줄기는 오늘날의 우리,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특징이란 무엇인가 하는 물음, 결국 인류의 기원에 대한 물음이다. 지구상에서 인간이 탄생하고 지금의 모습으로 진화하기까지, 최신 고인류학이 밝혀낸 인류의 길고도 흥미로운 여정과 지금도 논쟁 중인 인류의 기원을 둘러싼 뜨거운 쟁점들을 만나볼 수 있다.


6. 주관적 평가 : ★★★★ 


 인류 진화의 계보, 호모 사피엔스의 근연종 (ex. 네안데르탈인) 등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 상당 부분 풀어준 책.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과학의 성과가 아직 모든 것을 풀어줄 수 있지 못한 것이라 어쩔 수 없다고 보여짐. 

제임스 P. 호건의 별의 계승자 1권 (이동진 역, 아작출판사)과 같이 읽으면 의외로 정말 재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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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출처 :  알라딘)




1. 제목 : 후불제 민주주의 (전 1권) 

 


2. 저자 : 유시민 



3. 출판사 : 돌베게



4. 출간일 : 2009년 3월



5. 책소개 (알라딘) 


 유시민이 정치 활동을 접고 지식소매상 유시민, 저자 유시민으로 돌아와 그간의 활동과 현재 한국 사회의 변화에 대해 고민하고 성찰하며 보낸 1년. 이 책은 그러한 오랜 성찰의 기록이다. 오랜 성찰의 끝에서 그가 도착한 곳은 바로 ‘대한민국 헌법’이다.

그는 이 헌법의 조문들이 얼마나 가슴 떨리고 아름다운 인간상과 세계상을 그리고 있는지를 다시 한 번 음미하며, 이 조문들이 담고 있는 당위와 이상의 세계를 현실에 구현하는 것이 우리의 숙제임을 일깨운다. 또 단지 법률적이고 정책적 차원의 정보가 아니라, 온갖 과학적, 철학적, 역사적, 경제학적 지식을 참조해 민주주의와 인간, 자유와 행복에 대한 근본적인 통찰을 보여준다.

이 책은 자신의 삶과 경험, 이념과 주장을 성찰하기 위해 씌어진 회고적 에세이의 성격을 갖는다. 저자 유시민은 자신과 자신의 경험을 감추는 객관적인 논설보다는, 그것을 진솔하게 가감 없이 드러내는 에세이의 형식을 취함으로써 독특하면서도 깊이 있는 새로운 글쓰기를 시도하고 있다. 25년 전 ‘항소이유서’로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 바 있는 그가 이번에 또 다른 반성문과 경위서를 들고 독자들에게 찾아온 것이다. 

저자는 좀더 근본적인 통찰과 장기적인 전망을 가지고 한국 사회의 변화에 대처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보인다. 어려운 상황일수록 정치에 대한 불신과 냉소가 아니라 성찰과 참여로 해결해야 한다는 믿음 때문이다.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그는 ‘후불제 민주주의’라는 개념을 통해 한국 사회를 바라보고자 한다.



6. 주관적 평가 : ★★★★☆+ 


헌법은 '법'이기 이전에 우리가 살아가고자 하는 방향성에 대한 약속이라는 점을 깨닫게 해준 책이다.

2009년에 나온 책이지만 지금도 유효한 질문과 그에 대한 성찰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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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출처 :  알라딘)


1. 제목 : 눈물을 마시는 새 (전 4권) 


   눈물을 마시는 새 1 - 심장을 적출하는 나가

   눈물을 마시는 새 2 - 숙원을 추구하는 레콘

   눈물을 마시는 새 3 - 불을 다루는 도깨비

   눈물을 마시는 새 4 - 왕을 찾아 헤매는 인간


2. 저자 : 이영도 


3. 출판사 : 황금가지


4. 출간일 : 2003년 1월

 

5. 책소개 (알라딘) 


<드래곤 라자>로 한국 판타지소설계의 정상에 선 이영도의 신작이 출간됐다. 이전 작품들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한국적 소재를 바탕으로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고자 한 노력이 돋보인다. 다소 낯설게 느껴지는 제목은 '백성들이 흘려야 할 눈물을 대신 마시는 왕'을 의미한다.

작가가 창조한 네 개의 종족이 등장한다. 첫 번째는 '인간족'으로 네 종족 중에서 가장 나약하다. '레콘족'은 닭의 모습을 닮았고 힘이 세지만 단결력이 약하다. 한국적 정서가 강하게 반영된 '도깨비족'은 피와 폭력을 두려워하고, 비늘이 있고 변온체질인 '나가'는 '니름'을 통해 의사소통을 하며 半불사의 몸을 지니고 있다.

이들 네 종족이 어울려 살던 세계에 갑작스런 사건이 발생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누명을 쓴 도망자와 그의 뒤를 쫓는 추적자, 거기에 도깨비, 레콘, 인간으로 구성된 구출대가 개입하면서 세계를 둘러싼 음모가 조금씩 밝혀진다. 작가 특유의 유려한 말솜씨가 여전하다. 


6. 후속작 : 피를 마시는 새 (전 10권)


7. 주관적 평가 : ★★★★★ 

 

 

이 작품 이전까지만 해도 이영도 정도의 작가는 얼마든지 있어라고 이야기할 수 있었을지 모른다. 그러나 이 작품을 읽고 난 이후에는 감히 이야기할 수 있다. ‘이영도만한 이야기꾼은 예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최고의 작품이라고 말하더라도 부족할 것 같다. 

당신이 만약 이 책을 읽는다면 색다른 설정의 초반 몇 페이지에 대한 적응은 반드시 필요하다. 당신이 알던 그런 판타지 세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만약 적응이 끝나게 되면 2000페이지 넘는 분량도 짧다 느껴져 한 페이지를 아껴가면서 읽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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