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출처 : 알라딘)
1. 제목 : 야생종 (전 1권)
2. 저자 : 옥타비아 버틀러 (Octavia Butler)
3. 역자 : 이수영
4. 출판사 : 오멜라스(웅진)
5. 출간일 : 2011년 6월
6. 원제: Wild Seed (1980년)
7. 수상 / 후보
8. 책소개(알라딘)
SF 문학의 '앨리스 워커'이자 '토니 모리슨'으로 불리는 옥타비아 버틀러의 장편 소설. 옥타비아 버틀러는 백인 남성들의 독무대나 다름없는 영미권 SF계에서 인정받은 최초의 흑인 여성 작가다. 그녀의 작품 안에는 인간의 기원, 권력의 본질, 역사에 대한 통찰, 신에 대한 도전, 계급 및 인종 간의 문제, 성의 본질과 페미니즘, 지구의 현실과 암울한 미래에 대한 예언 등이 총망라되어 있다.
옥타비아 버틀러의 소설이 국내에 처음 번역된 것은 1994년으로, <토탈 호러>라는 단편선집에 '블러드 차일드'가 수록되었다. <야생종>은 국내에서 최초로 출간되는 옥타비아 버틀러의 장편소설이다. 수천 년을 이어가는 긴 이야기, '도안을 만드는 사람' 시리즈의 프리퀄로서 옥타비아 버틀러의 소설 중에서도 충성도 높은 독자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는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SF 소설하면 떠올려지는 로봇, 외계인, 우주선, 미래사회 대신 <야생종>은 다른 이의 몸을 이용하여 4천 년을 살아온 불사(不死)의 존재 도로와 스스로의 몸을 완벽히 변형시키며 300년을 살아온 안얀우가 엮어가는 사건들을 통해 선택 교배에 따른 돌연변이종의 진화, 유전자 조작의 윤리 문제, 공동체의 발전과 와해 등을 이야기한다.
또한 비범한 능력(염력, 독심력, 초근력, 변신, 장수, 초재생력)을 가진다는 것의 의미, 그리고 주변 인물들이 드러내는 경외, 수용, 애정, 공포, 분노, 질투, 미움 등의 다양한 감정들에 대해 들려준다. 「워싱턴 포스트」는 이 소설을 "감동적이고, 놀랍고, 재밌고, 무섭도록 아름답다."고 평했다.
9. 시리즈 : 도안가(Patternist) 시리즈
1) 야생종 (Wild Seed, 1980)
2) Mind of My Mind (1977)
3) Clay's Ark (1984)
4) Survivor (1978)
5) Patternmaster (1976)
10. 주관적 평가 : ★★★★+
어렵게 빌려서 완독했는데 그럴만한 가치가 충분한 소설. 후속편 번역작이 나오지 않는 이유를 도대체 모르겠다.
몰입감, 재미 등등 장르소설이 갖추어야 할 것을 다 갖춘 작품
'Book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별점] 리처드 도킨스 - 이기적 유전자 (0) | 2018.08.09 |
---|---|
[별점] 히로세 다카시 - 제1권력 (0) | 2018.08.08 |
[별점] 이문열 - 황제를 위하여 (0) | 2018.08.06 |
[별점] 김민영 - 옥스타 칼니스의 아이들 (0) | 2018.08.05 |
[별점] 그레이엄 핸콕 - 신의 지문 (0) | 2018.08.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