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점] 브랜던 샌더슨 - 황제의 영혼
(표지출처 : 알라딘)
1. 제목 : 황제의 영혼
2. 저자 : 브랜던 샌더슨 (Brandon Sanderson)
3. 역자 : 노은아
4. 출판사 : 새파란상상(파란미디어)
5. 출간일 : 2015년 4월 1일
6. 원제: The Emperor's Soul (2012년)
7. 수상 / 후보 : 2013년 휴고상 최우수 중편 부문 수상 (출처)
8. 책소개(알라딘)
2013년 휴고상 베스트 노벨라 부문 수상작으로, 존 스칼지와 함께 각종 SF.판타지 관련 수상 후보로 거론되는 젊은 작가 브랜던 샌더슨의 국내 첫 소개작이다.
영혼까지도 위조할 수 있는 제국 최고의 포저의 샤이는 황궁 갤러리에 숨어 들어가 황제의 홀을 훔치려다 사로잡힌다.
한편 제국의 황제 아슈라반은 암살자에게 당해 의식불명의 상태에 빠지고, 실질적으로 제국을 다스리는 대심판관들은 같은 날 암살자에게 살해된 황후의 죽음을 애도하는 기간을 명분으로 황제의 죽음을 비밀에 부친다.
황제를 회생시키려는 온갖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자 심판관들은 마침 죄수로 잡힌 최고의 포저를 이용해 황제의 영혼을 복제하기로 결정한다.
감옥에 갇혀 내일을 장담할 수 없던 샤이는 황제의 영혼을 위조해 내면 벌을 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상당한 부를 얻을 수 있다는 제안을 받는다.
단, 제한 시간은 황후의 애도 기간이 끝나는 100일 후, 그날 황제가 대중에 모습을 드러낼 수 있어야 한다.
영혼을 위조한다는 것만으로도 까다롭고 힘든 일인데 100일이라는 시한은 그 과업을 불가능에 가깝게 만들지만,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는 샤이는 심판관들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비밀에 부쳐져야 하는 일의 성격상 좁고 더러운 감방에서 포저리에 착수하게 된 샤이는 차례로 심판관들의 방문을 받으면서 황제의 영혼을 위조한다는 과업을 달성한다 해도 자신의 미래를 보장받을 수는 없음을 깨닫게 되는데…
9. 주관적 평가 : ★★★+
흔한 설정에 흔한 이야기. 휴고상 수상작이라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란 작품. 내가 뭘 놓친거지?